[경북신문=김학봉기자] 영양군은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월2회 영양읍 전통시장에서 장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건강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레드서클 건강홍보체험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보건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간호사, 영양사, 치과위생사, 금연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전통시장에서 통합적인 건강증진서비스와 건강정보를 제공해 군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레드서클 건강홍보체험관은 심뇌혈관질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한 혈압 및 혈당 측정, 금연·구강·영양·운동관련 상담 실시,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대한 상담, 내 혈압·혈당 바로알기, 암 조기검진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군민의 삶의 터전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강관리서비스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학봉   khb35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