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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나흘째 500명대…4차 유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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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1-04-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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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영식기자]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43명으로 집계돼 4일 연속 500명대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이상 500명 넘게 발생한 건 3차 유행 기간이었던 지난 1월17일 이후 76일 만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 환자 수는 521명이다.

정부는 현재의 상황이 4차 유행 기로에 섰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43명이 증가한 10만4736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482명→382명→447명→506명→551명→557명→543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3차 유행 후반부였던 지난 1월12일~17일까지 6일간 500명대로 나타났다가 이후엔 300~400명대로 감소했다. 설 연휴 이후인 2월17일~19일 3일간 500명 이상 발생하기도 했으나 20일부터는 400명 아래로 감소했다.

정부는 현재 유행 상황이 3차 유행과 비슷한지, 2월처럼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가 감소할지 더 지켜보겠다고 했는데, 이미 2월 상황보다 500명 이상 확진자 발생 기간이 더 길다.

진단검사 후 국내 발생 통계에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2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 건수는 7만4580건, 7만9942건 등이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일주일간 462명→369명→429명→491명→537명→532명→521명 등으로 하루 평균 477.3명이다. 지난 11일부터 23일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범위(400~500명)인 400명대에서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 154명, 경기 143명, 부산 61명, 경남 28명, 전북 20명, 인천과 대전 각각 19명, 강원과 경북 각각 16명, 충북 11명, 세종과 대구 각각 10명, 충남 7명, 울산 3명, 광주 2명, 전남과 제주 각각 1명 등이다. 전국 모든 광역지자체에서 지역사회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69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수도권에서만 총 8229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316명으로 3일째 3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205명으로, 3일만에 200명을 넘었다. 권역별로는 경남권 92명, 충청권 47명, 경북권 26명, 호남권 23명, 강원 16명, 제주 1명 등이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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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