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청 전경   
[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군은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RPC집진시설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RPC의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집진시설이 미흡해 RPC 현장 근무자들의 건강이 우려되고 인근 지역주민의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군은 국비 공모사업인 ‘2021년 RPC집진시설개보수사업’에 선정된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RPC와 안계합동RPC에 사업비 9억2500만원을 투입, 백필터 방식의 집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 싸이클론 방식보다 미세먼지 집진효율이 높은 백필터 방식의 집진시설 교체로 RPC 내외부 미세먼지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내 6개소의 RPC에 대해서 연차적으로 집진시설개보수를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농촌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