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직원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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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작성일21-07-29 16:18본문
↑↑ 경주경찰서가 27일 신한은행 경주금융센터 은행원 B(31)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경북신문=서민재기자] 경주경찰서는 27일 경주농협 본점 은행원 A(여·42)씨와 신한은행 경주금융센터 은행원 B(31)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C(여·77)씨가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경주농협 본점을 방문해 2000만원의 인출을 요청하자,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해 C씨 동의 하에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인했다.
A씨는 C씨와 통화한 대상의 앞번호가 '006'임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B씨는 지난 1일 D(여·30)씨가 신한은행 경주금융센터에 있는 ATM기를 번갈아가면서 100만원씩, 총 3837만원을 송금하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D씨의 송금 행위를 중단시켰으나 이미 2800만원은 송금된 상태였다. D씨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이 없다며 부인했으나 경찰이 송금 내역서 등을 근거로 끈질기게 추궁하자 범행을 자백했다.
서동현 경주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의 훌륭한 협력과 신속한 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이번일과 같이 의심스러운 고객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민재 wp0603@naver.com
[경북신문=서민재기자] 경주경찰서는 27일 경주농협 본점 은행원 A(여·42)씨와 신한은행 경주금융센터 은행원 B(31)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C(여·77)씨가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경주농협 본점을 방문해 2000만원의 인출을 요청하자,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해 C씨 동의 하에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인했다.
A씨는 C씨와 통화한 대상의 앞번호가 '006'임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B씨는 지난 1일 D(여·30)씨가 신한은행 경주금융센터에 있는 ATM기를 번갈아가면서 100만원씩, 총 3837만원을 송금하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D씨의 송금 행위를 중단시켰으나 이미 2800만원은 송금된 상태였다. D씨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이 없다며 부인했으나 경찰이 송금 내역서 등을 근거로 끈질기게 추궁하자 범행을 자백했다.
서동현 경주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의 훌륭한 협력과 신속한 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이번일과 같이 의심스러운 고객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민재 wp06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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