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준결서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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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7-31 13:12본문
↑↑ [경북신문=황수진기자]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 조의 올림픽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 조의 올림픽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세계랭킹 5위인 김소영-공희영 조는 3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강전서 세계 3위인 천칭천-자이판(중국) 조와의 경기에서 0-2(15-21 11-21)로 패했다.
김소영-공희영은 앞서 4강전서 패한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공항) 조와 동메달을 두고 격돌한다.
김소영-공희영은 초반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팽팽하던 흐름은 1세트 중반부터 조금씩 상대 쪽으로 넘어 갔다. 한국은 중국의 강력한 스매시 공격에 고전하며 주춤했다.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6-11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한 번 벌어진 스코어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13-17에서 공희용의 스매시가 라인 밖으로 살짝 벗어나 실점하는 등 아쉬움 속에 1세트를 15-21로 내줬다.
2세트 들어 초반 2-1로 앞섰지만 거기까지였다. 연속 범실로 2-5로 점수가 벌어졌고. 선수들은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중국 조의 행운의 득점까지 나오며 격차는 더욱 커졌다. 2-8까지 밀린 김소영-공희용은 상대 범실에 힘입어 조금 격차를 좁혔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한국이 집중력을 발휘해 8-10까지 추격했던 때가 마지막 기회였다. 그러나 중국의 강력한 스매시로 9-14까지 다시 점수가 벌어졌고, 결국 2번째 세트마저 내주고 완패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 조의 올림픽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세계랭킹 5위인 김소영-공희영 조는 3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강전서 세계 3위인 천칭천-자이판(중국) 조와의 경기에서 0-2(15-21 11-21)로 패했다.
김소영-공희영은 앞서 4강전서 패한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공항) 조와 동메달을 두고 격돌한다.
김소영-공희영은 초반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팽팽하던 흐름은 1세트 중반부터 조금씩 상대 쪽으로 넘어 갔다. 한국은 중국의 강력한 스매시 공격에 고전하며 주춤했다.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6-11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한 번 벌어진 스코어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13-17에서 공희용의 스매시가 라인 밖으로 살짝 벗어나 실점하는 등 아쉬움 속에 1세트를 15-21로 내줬다.
2세트 들어 초반 2-1로 앞섰지만 거기까지였다. 연속 범실로 2-5로 점수가 벌어졌고. 선수들은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중국 조의 행운의 득점까지 나오며 격차는 더욱 커졌다. 2-8까지 밀린 김소영-공희용은 상대 범실에 힘입어 조금 격차를 좁혔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한국이 집중력을 발휘해 8-10까지 추격했던 때가 마지막 기회였다. 그러나 중국의 강력한 스매시로 9-14까지 다시 점수가 벌어졌고, 결국 2번째 세트마저 내주고 완패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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