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하회(河回)마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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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혜경 작성일21-03-25 19:35본문
하회(河回)마을은
물이 돈다
낙동강이 회감아 돌아
여덟팔자로 물이 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
한바탕 쉬어간다
양지바른 초가
기상 높은 기와 풍경 속
수줍게 아낙이
덩실덩실
흥에 겨워 돈다
광대뼈에 물길이 새겨진
농부와 사대부
얼굴 표정
물길처럼 돈다
물길이 돌아 나며
구성진 가락 속에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너그러운 삶 이어진다.
시인 황혜경 kua348@naver.com
물이 돈다
낙동강이 회감아 돌아
여덟팔자로 물이 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
한바탕 쉬어간다
양지바른 초가
기상 높은 기와 풍경 속
수줍게 아낙이
덩실덩실
흥에 겨워 돈다
광대뼈에 물길이 새겨진
농부와 사대부
얼굴 표정
물길처럼 돈다
물길이 돌아 나며
구성진 가락 속에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너그러운 삶 이어진다.
시인 황혜경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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