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민 편의 위한 적극행정 펼쳐 안방처럼 따뜻한 `온열의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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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1-03-25 19:29본문
↑↑ 포항도심환승센터에 설치된 온열의자.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세심한 적극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끈다.
시는 도심환승센터 등 버스정류장 이용이 많은 11곳에 온열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안방처럼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발맞춰 지난해 말 설치된 온열의자는 버스 운행 시간에 맞춰 가동되며 38℃의 따뜻한 표면 온도를 유지한다. 온도센서가 바깥 기온이 17℃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감지해 의자 표면의 열선을 가동하는 방식이다.
일교차가 큰 요즘 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온돌방 아랫목'처럼 따뜻한 쉼터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의자는 안전강화유리로 덮여 있어, 여름철에는 표면이 실온보다 약 2℃ 정도 낮게 유지돼 뜨거운 햇볕을 피하는 시원한 '얼음의자'까지 된다.
시는 온열의자가 설치된 '미세먼지 휴게쉼터 정류장' 8곳도 운영 중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유리로 내·외부가 차단된 정류장에서 먼지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공기순환기, 에어쉘터,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이 가동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쉴 수 있다. 신강수 대중교통과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세심한 적극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끈다.
시는 도심환승센터 등 버스정류장 이용이 많은 11곳에 온열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안방처럼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발맞춰 지난해 말 설치된 온열의자는 버스 운행 시간에 맞춰 가동되며 38℃의 따뜻한 표면 온도를 유지한다. 온도센서가 바깥 기온이 17℃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감지해 의자 표면의 열선을 가동하는 방식이다.
일교차가 큰 요즘 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온돌방 아랫목'처럼 따뜻한 쉼터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의자는 안전강화유리로 덮여 있어, 여름철에는 표면이 실온보다 약 2℃ 정도 낮게 유지돼 뜨거운 햇볕을 피하는 시원한 '얼음의자'까지 된다.
시는 온열의자가 설치된 '미세먼지 휴게쉼터 정류장' 8곳도 운영 중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유리로 내·외부가 차단된 정류장에서 먼지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공기순환기, 에어쉘터,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이 가동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쉴 수 있다. 신강수 대중교통과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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