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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88호선 광품지구 직선화 하루 빨리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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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환 작성일21-03-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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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남부비상대책 위원회가 지난 19일 소태리 일원에서 집회를 열고 국도88호선 직선화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진남부비상대책위원회   
[경북신문=박호환기자] 국도88호선 광품지구 직선화를 두고 사업비 확보에 있어 난색을 보이고 있는 기획재정부의 입장에 울진남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황태성)를 중심으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울진남부비상대책 위원회는 지난 19일 소태리 일원에서 집회를 열고 '국도88호선 직선화'를 촉구하는 주민 의견을 전달했다.
   영양-평해 국도건설공사(국도88호선) 사업은 울진군 온정면 선구리 ~ 평해읍 평해리를 잇는 연장 14.65㎞, 폭원 10.5~13.5m(2차로 개량) 규모로 추진 중이다.
   사업비 666억4100만원이 투입되며 2023년 8월 준공예정이다.
   부산국토청은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직선화 요구를 들어 총사업비 변경을 통해 해소하려 하고 있으나 정부 부처는 노선변경의 타당성 부족의 이유로 수용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남부비상대책위원회는 2018년 2월 구성돼 지금까지 온정면 외광품리(L=2.4km) 구간의 도로 직선화를 촉구 중이다.
   최근 사업비 확보에 제동을 걸고 있는 기획재정부의 부정적인 입장에 반발해 국도사업의 취지인 노선 직선화와 사업비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황태성 비상대책위원장은 "직선화는 울진 남부 경제를 살리고 군 백년대계를 앞당기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예산이 반영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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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