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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연합, `위안부=매춘부` 망언한 램지어 교수 규탄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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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1-03-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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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를 '자발적 매춘부'라고 주장한 논문을 학술제에 제출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경북지역 대학생들도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

경상북도대학연합은 15일 오후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램지어 교수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논문을 자진 철회하고 피해자들에게 즉각 사과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자유발언에는 장지호 영남신학대 총학생회장, 정성훈 경북도립대 총학생회장, 송준호 동국대(경주캠퍼스) 학생이 참여해 목소리를 높혔다.

이들은 '램지어 교수 역사 왜곡 규탄한다'라는 피켓을 들고 규탄의 목소리를 냈으며, 이후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연대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대학연합은 위덕대, 영남신학대, 가톨릭상지대, 경북도립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구대, 대구한의대, 대신대 등 지역 대학 총학생회와 학생들의 단체다. 램지어 교수의 망언에도 숨죽이고 있는 대학생들의 모습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살아있는 청년정신과 인류애를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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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