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고, 전국 최초 영어로 소통하는 체육수업… 경북도내 모범사례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의성고, 전국 최초 영어로 소통하는 체육수업… 경북도내 모범사례

페이지 정보

이대규 작성일21-03-15 18:33

본문

↑↑ 의성고등학교는 체육을 가르치며 학생들과 영어로 소통하는 의성형 영어체육수업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신문=이대규기자]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지역의 명문사학 의성고등학교(신은식 교장)가 '체육을 통한 공감! 영어를 통한 소통!'이라는 혁신적인 슬로건을 앞세워 경북교육에 새로운 융·복합 교육방향을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와 맞서 학생참여형 온라인 수업 개발과 영어축구 공개수업을 통해 학생과 교사들의 역량을 보여준 의성고등학교는 올해 전국 최초로 정규 체육수업에 교사, 영국스포츠지도자, 체육지도자가 함께 체육을 가르치며 학생들과 영어로 소통하는 의성형 영어체육수업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선택형 수업, 중-고 연계 스포츠 캠프, 드론동아리, 스포츠 보충수업 등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으로 유명한 의성고는 대도시 학교보다 시설면에서 열악한 영어와 체육과의 학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의성군 2021년 특성화 교과 및 방과 후 학교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의성형 영어체육수업을 개발해 안정을 찾고 있어 경북도내 학교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신은식 교장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전 영어능력과 체육교육시설이 부족한 것이 의성교육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의성군청, 교육청, 학교가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 지난해 영어 축구 공개수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는 정규 체육수업에 영국스포츠지도자가 참여하는 영어체육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늘 의성 교육을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는 김주수 군수님과 이정희 교육장님께 교육자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의성에 최초로 영어체육 수업을 기획한 윤영준 체육교사는 "군단위의 소규모 학교들도 대도시보다 우수한 교육을 받을 기회와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의성의 모든 교육관계자들이 보여 주고 있다"며 "영어와 체육의 융·복합 교육이라는 창의적 사고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에 도전하고 있는 희망찬 행복 의성형 영어체육교육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