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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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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종기 작성일21-07-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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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가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시내 주요도로 살수차 운행 모습. 문경시 제공   
[경북신문=봉종기기자] 문경시는 올 여름 짧았던 장마기간이 지나고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기상청에서 시범운영 중인 폭염 특보 발효 기준(일 최고 체감온도 기준으로 변경)에 따라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주의보,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문경시는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17·18일 이틀을 제외하고는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문경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재난문자발송, 현장행동매뉴얼에 따른 비상근무 실시, 폭염저감시설 확충, 취약계층 냉방물품 배부, 경로당·아동·축산 시설 냉방비 지원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취약계층 대상으로 휴대용 선풍기 1000개를 배부했으며, 추가로 쿨매트를 구입·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밀집지역에 설치된 대형 그늘막도 3곳 추가 설치, 시내 주요도로에 살수차 일일 운행, 건설현장 근로자 사전교육 실시 등 전방위적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폭염 대응 홍보·예찰활동 강화, 냉방물품 지원 등 폭염 종합대책에 의한 총력대응으로 취약계층, 축산농가, 야외작업장 등에서의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종기   kb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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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