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뇌연구원(KBRI)이 28일 오후 2시부터 한국뇌연구원 대강당에서 '뇌연구 활성화를 통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세계적인 뇌과학자 조장희 교수를 비롯해 국회, 과기정통부, 학계, 산업계, 의료계 등 다수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국가 사회 현안에 선도대응하고 다양한 뇌질환 극복 전략 마련 및 뇌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뇌원리 활용 분야의 주요 이슈와 대응(연세대 김철훈 교수) ▲뇌질환 극복 전략(서울대 최형진 교수) ▲ 뇌기능의 이해와 향상 기술(한국뇌연구원 문지영 정책센터장) ▲뇌 원리 활용 사업 현황과 가능성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이사)에 대해 각각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각 발표자들은 과기정통부 생명기술과 이병희 과장, 한국연구재단 뇌첨단의공학단 조은혜 단장과 함께 다양한 이슈를 분석하고 사례에 대해 토론회를 진행하며 미래 뇌과학이 나아갈 방안과 대응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뇌과학 기초기술과 우수한 임상인력, ICT 역량을 집중·융합해 블루오션인 뇌활용 산업을 선점하고 뇌과학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좋은 방안들이 논의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