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저소득가정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식 모습. 사진제공=구미시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시는 27일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저소득가정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무더위에 취약한 중위소득 100%이하의 저소득가정 240세대에 10만원 상당의 여름물품 키트를 지원해 여름을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름물품 키트는 여름나기에 유용한 손선풍기, 여름이불, 영양제, 마스크 등으로 구성해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지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석호진 공동위원장은 “이번 여름물품 키트 지원으로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에 폭염까지 더해져 더욱 힘든 시기인 만큼, 우리 이웃들에게는 값진 선물이 될 것"이라며, "더운 날씨에도 몸소 나눔을 실천하는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