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문화재단이 지난 9~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에서 인기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대구문화재단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9~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대구컬러풀페스티벌 등)를 중심으로 참가해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전국 175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해 열린 박람회 기간 동안 대구시 축제홍보관은 지난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퍼레이드 영상 및 사진을 중심으로 전면 구성했다.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비롯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치맥페스티벌 등 주요 축제 11개의 일정과 정보 제공을 통해 대구축제의 다채로운 모습과 문화예술로 활기찬 도시임을 강조했다.

코로나19로 다소 민감해진 상황을 고려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손소독제를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대구축제 룰렛이벤트, 컬러풀프렌즈(컬러풀 마스코트)와 인증샷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했다.

뿐만아니라 재단직원과 대구시 주무관이 연일 부스에 상주하고 이튿날 대구오페라하우스 홍보팀 전원이 참석하는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이 빛을 발휘해 17개 시·도 107개 기관, 광역시 중 단독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승익 재단 대표이사는 “대구를 대표하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되고 올해도 일정이 연기돼 변화된 모습들을 알리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뜻밖에 광역시에서 유일하게 수상까지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거리예술을 통한 ‘시민 위로’를 중심으로 축제를 준비 중에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