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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식품산업과, 코로나로부터 안심하고 즐기는 외식문화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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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12-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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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 식품산업과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식품산업 음식문화개선' 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식품위생업소에 새로운 방식의 음식문화 개선과 안전한 식품 행정지도에 앞장서 달라"고 식품산업과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박예연 식품산업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식품위생등급업소, 안심식당 등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음식문화개선에 맞춤형 식당주방위생관리 컨설팅 지원을 펼치고 있다.

                    ↑↑ 포항시 외식산업최고경영자 과정 제1기 입학식.   
◆포스트 코로나시대 식품안전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안전한 식품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식품 제조·가공업소 HACCP인증과 포스코QSS 협약을 통한 협업으로 제조업소와의 행정지도와 함께 원활한 소통을 하고 있다.
   게다가 시민 안전을 위한 '안심식당' 운영, 식문화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안심식당 911개소를 지정해, 안심접시, 위생마스크 지원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북부시장 비전선포식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음식문화개선 시민식객단 운영
   시는 음식문화 관광도시 구현을 위한 위생서비스 수준향상을 목표로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식당을 평가하고자 '시민식객단' 50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민식객단은 식당의 위생, 친절도 등 16개 항목을 평가하고 칭찬업소는 아낌없는 칭찬과 홍보까지 해준다. 
   이와 달리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제안을 업소에 피드백까지 하고 있다.
   더 나아가 향후 SNS 홍보는 물론 식객단을 통해 관내식당 7,000여개소가 모두 칭찬업소가 되도록 지속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홍보를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
   시는 지난 7월 공공데이터 뉴딜사업 공모신청을 통해 국비2억 지원받아 올해 2,000개 업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자료구축을 하고 있다.
   향후 식당, 카페 등 비대면, 비접촉의 주문, 포장, 결재 등 포털 시스템의 플랫폼 활용을 목표로 외식업 소상공인 지원과 포항 먹거리 관광의 마중물이 되도록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포항시가 예산을 지원 받았다.
   내년에도 공모사업을 신청해 관내 7,000여 개소의 모든 업소가 웹 홍보 구축이 100% 되도록 모든 열정을 쏟을 계획이다

                   
◆먹거리 특화거리 조성
   포항만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발전시키고 알리기 위해 '설머리물회지구'를 농림축산식품부 우수 외식업지구 특화거리로 지정해 적극 홍보하고 육성하고 있다.
   매년 지역 대표음식인 '포항물회'를 전국에 알리고자 '포항물회축제'를 열고, 전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지역행사마다 참여해 대표음식 '포항물회'를 홍보하고 있다. 게다가 관광진흥기금으로 '포항물회'의 간편먹거리 개발과 홍보마케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는 '영일대북부시장 등푸른막회거리'조성을 위해 포스코QSS혁신활동과 접목해 위생, 청결, 거리활성화에 최선을 다한 결과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포항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 꿈꾸고 있다.

                    ↑↑ 송도카페문화거리 사업 성과보고회 기념사진 촬영하는 모습   
◆'송도카페문화거리' 조성
   지난해 8월 '포항영일만 관광특구'에 송도동이 지정됨에 따라 식품산업분야에서 송도동에 접목할 부분을 고민 끝에 누구나 좋아하는 해안을 배경으로 자생적으로 조성된 카페거리가 시발점이 되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지원사업'국비공모신청으로 문화를 접목해 좀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 할 수 있도록 기초를 마련했다.
   지난 1월 송도카페문화거리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추진위원회 구성, 포스코 QSS 혁신허브활동 접목, 5월 송도카페문화거리 BI개발 및 주민역량교육, 6월 송도상인회 주관으로 환경정비, 빈집조사를 통한 환경도색작업, 안내간판 설치, 10월 로컬푸드(산딸기)와 연계된 신메뉴개발, 11월 위생용품 표준화사업 등 '송도카페문화거라' 조성을 위해 송도상인회의 도움으로 추진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이동음식1번지, 구룡포음식테마거리 등 현재 7개 외식업지구를 통한 먹거리 특화거리, 포항의 음식지도 '포항의 맛 로드맵'을 만들어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식품산업과 전 직원들은 사명감으로 불타고 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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