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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살수차 동원해 폭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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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철 작성일21-07-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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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는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체감온도를 낮추기로 했다. 사진=구미시 제공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시는 연일 폭염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체감온도를 낮추기로 했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는 데 대응해 폭염경보 발령 시 간선도로 8개 지구에 하루 2∼3차례 살수 작업을 시행한다.

낮 최고온도 시간 도로에 물을 뿌리면 도로면 온도 6.4℃, 주변 온도 1.5℃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도로 살수차 운영을 통해 도심 열섬현상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도로 위 미세먼지를 씻어낼 수 있어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살수차 운영 중 운행 차량에 물이 튈 수 있어 운전자 서행과 안전거리 유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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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