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35.5% 교체 권고…이인선 위원장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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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작성일20-12-07 15:54본문
↑↑ 이인선 위원장
[경북신문=이창재기자] 국민의힘이 7일 원외 당협위원회 위원장의 교체 기준이 되는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50명에 가까운 원외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기로 잠정 결론 냈다.
TK(대구경북) 유일 원외당협위원장인 이인선 위원장(대구 수성을)도 교체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을 받은 후보들 중 낙천 위원장 모두가 교체 대상에 일괄적으로 포함되면서 이 위원장도 빠지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복당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 위원장의 교체 대상 포함은 의외로 보인다.
당무감사에선 적극적 당원관리와 리더십은 높은 점수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정가 일각에서 최근 복당과 관련, 목소리를 높히고 있는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복당 이후 위원장직을 차지하기 위한 수순의 일환으로 홍 의원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홍 의원으로 부터 '배은망덕' 이란 비판발언에 직면하고 있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회의 최종 결론이 주목된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원외 당협위원회 당무감사 결과 기자회견에서 "138개 전체 원외 당협협의회를 대상으로 당무 감사를 실시해 총 35.5%(49곳) 교체 권고를 했다"고 발표했다.
하위 30% 평가를 받은 42명과 더불어 잦은 출마·낙선으로 지역에서 피로도를 가진 7명을 교체권고 대상에 추가로 포함시켰다고 당무감사위는 전했다.
지난 8월부터 준비를 시작한 당무감사는 사전점검 60점, 현장점검 40점, 당협 조직력 및 활동성 40점, 조직력 및 활동성 40점, 지역여론 형성 및 현안해결 20점으로 배분해 평가가 이뤄졌다. 지역별 정치환경 차이 등을 고려해 신규 수도권·비수도권, 비신규 수도권·비수도권, 호남 등 5개 그룹으로 분류해 그룹별 평가도 병행됐다.
이번 당무감사에서 교체되는 당협위원장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무감사위가 이날 당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에 당무감사 결과를 보고한 만큼 비대위 논의와 의결을 거치는 대로 최종 교체 대상이 확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한 당직자는 "대구지역은 교체대상에 됐지만 유일 여성 원외위원장으로서 당무감사 성적은 나쁘지 않다는게 대체적인 분위기로 최종 교체대상엔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창재 kingcj123@hanmail.net
[경북신문=이창재기자] 국민의힘이 7일 원외 당협위원회 위원장의 교체 기준이 되는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50명에 가까운 원외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기로 잠정 결론 냈다.
TK(대구경북) 유일 원외당협위원장인 이인선 위원장(대구 수성을)도 교체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을 받은 후보들 중 낙천 위원장 모두가 교체 대상에 일괄적으로 포함되면서 이 위원장도 빠지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복당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 위원장의 교체 대상 포함은 의외로 보인다.
당무감사에선 적극적 당원관리와 리더십은 높은 점수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정가 일각에서 최근 복당과 관련, 목소리를 높히고 있는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복당 이후 위원장직을 차지하기 위한 수순의 일환으로 홍 의원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홍 의원으로 부터 '배은망덕' 이란 비판발언에 직면하고 있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회의 최종 결론이 주목된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원외 당협위원회 당무감사 결과 기자회견에서 "138개 전체 원외 당협협의회를 대상으로 당무 감사를 실시해 총 35.5%(49곳) 교체 권고를 했다"고 발표했다.
하위 30% 평가를 받은 42명과 더불어 잦은 출마·낙선으로 지역에서 피로도를 가진 7명을 교체권고 대상에 추가로 포함시켰다고 당무감사위는 전했다.
지난 8월부터 준비를 시작한 당무감사는 사전점검 60점, 현장점검 40점, 당협 조직력 및 활동성 40점, 조직력 및 활동성 40점, 지역여론 형성 및 현안해결 20점으로 배분해 평가가 이뤄졌다. 지역별 정치환경 차이 등을 고려해 신규 수도권·비수도권, 비신규 수도권·비수도권, 호남 등 5개 그룹으로 분류해 그룹별 평가도 병행됐다.
이번 당무감사에서 교체되는 당협위원장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무감사위가 이날 당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에 당무감사 결과를 보고한 만큼 비대위 논의와 의결을 거치는 대로 최종 교체 대상이 확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한 당직자는 "대구지역은 교체대상에 됐지만 유일 여성 원외위원장으로서 당무감사 성적은 나쁘지 않다는게 대체적인 분위기로 최종 교체대상엔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창재 kingcj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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