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임성남기자]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22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강의로 진행됐으며, 성균관대 백현주 교수를 초청해 '자녀의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을 위한 부모역할의 이해, 게이미피케이션의 이해 등에 대해 교육했으며,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즉각적인 양육코칭이 이뤄져 양육자들의 참여가 활발했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평소 자녀가 핸드폰 게임과 유튜브 시청에 빠져 걱정이 많았는데, 교육을 통해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무조건적으로 차단하기보다는 좋은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자녀와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조현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가정 내 자녀 돌봄의 부담이 증가되고, 자녀 양육 스트레스가 많은데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와의 갈등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주제를 선정해 양질의 부모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