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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비대면 관광지 온라인 투어` 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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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7-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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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광식 북구청장이 ‘비대면 관광지 온라인 투어’ 콘텐츠 개발을 위한 용역보고회에 참석해 직접 시연을 해보고 있다. 사진제공=북구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북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 관광지가 주목받는 가운데 '비대면 관광지 온라인 투어'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북구는 지난 20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와 관련한 용역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콘텐츠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결합한 혼합현실(MR)을 활용해 가상과 현실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하는 관광 통합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북구8경 중 북구3경인 운암지수변공원과 북구7경인 구암서원을 대상으로 운암지수변공원은 VR 360 방식으로 다양한 각도로 운암지의 주간과 야간의 경관을 볼 수 있게 했다.

구암서원은 파노라마 뷰, 인형의 집, 정보 핀, 아이콘 설명, 실측이 가능한 메타포트 방식을 도입해 주민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모바일, PC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운암지수변공원과 구암서원 곳곳을 실감 나게 즐길 수 있게 제작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비대면관광이 강조되는 코로나 시기에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암지수변공원과 구암서원의 주·야간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온라인투어 관광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주민들에게 일상의 활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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