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분신과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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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21-07-18 18:56본문
지나온 세월은
겹겹이 얼룩진 주름이지만
내 마음은 언제나 푸른 잎으로
젊은 날의 꿈
나래를 펼치고 있다
산을 펼치어
기억의 붓으로
바위에 또각또각
당신의 분신을 새기고
바다를 펼치어
망각의 붓으로
물 위에 방울방울
당신의 화신을 새기고 있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겹겹이 얼룩진 주름이지만
내 마음은 언제나 푸른 잎으로
젊은 날의 꿈
나래를 펼치고 있다
산을 펼치어
기억의 붓으로
바위에 또각또각
당신의 분신을 새기고
바다를 펼치어
망각의 붓으로
물 위에 방울방울
당신의 화신을 새기고 있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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