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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 제30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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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9-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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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리3동 정국섭씨와 대구의료원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서구청이 자랑스러운 구민을 선정하는 제30회 구민상에 평리3동 정국섭씨와 대구의료원을 각각 선정했다.

서구청은 22일 구민상 심의위원회가 서구 발전과 구민화합에 기여하고 희생적인 봉사정을 가진 후보자 8명 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역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씨는 1987년 평리3동 방위협의회 회원을 시작으로 평리3동 주민자치위원장, 교육나눔추진위원장, 서구방위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동민 화합 한마당 개최, 도·농간 자매결연사업 추진 등 주민자치 활성화 기여했다.

또 청소년대상 교육협력 네트워크 사업 추진, 을지태극연습 지원, 국군장병 후원 등 지역사회 안보태세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대구의료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20개의 진료과, 40여명의 전문의를 통한 수준 높은 진료체계를 구축해 대구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보건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 2월 코로나19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9605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와 872명에 대한 환자 격리 치료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18만 구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서구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1991년 이후 지난해까지 29회에 거쳐 총52명이 수상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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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