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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400선 선정···‘경주읍성 생생 나들이’ 신규 사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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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9-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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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읍성 생생 나들이’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사진은 복원된 경주읍성 모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문화재청은 내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문화재야행 42선', '생생문화재 160선',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116선',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42선', '고택·종갓집 활용 40선' 등 총 400선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들 5개 사업은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160건을 선정했으며, 시작한 지 1~2년 된 ‘시범육성형’ 사업 66건 중에는 내년에 처음 시작하는 신규사업도 22건이 포함됐다. ▲ 강원도 철원의 ‘문화재 속 숨은 이야기 찾기 철원’, ▲ 충남 태안의 ‘2021년 수군과 함께 안흥진성을 보고! 느끼고! 즐기자!’, ▲ 경북 경주의 ‘경주읍성 생생 나들이’ 등은 전부 내년에 새로 시작하는 신규사업들이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와 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116건을 선정했으며, 특히, 2021년에는 새롭게 화천 화천향교, 금산 금산향교, 정읍 고부향교, 통영 통영향교 등 9개 향교·서원을 추가로 선정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재야행 사업'은 지역 내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15개 시‧도의 42개 사업이 선정됐다.  
‘강릉 문화재 야행’과 ‘통영 문화재 야행’ 등 33건이 다시 반영되고, ▲ ‘거제 문화재야행’(경남 거제시), ▲ ‘월하자적, 달빛아래 자유롭게 거닐다’(강원 춘천시), ▲ ‘서대문 문화재야행, 별 헤는 밤의 청년들’(서울 서대문구) 등 총 9건이 새로 추가됐다. 
42건이 선정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인문학적 정신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전통산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의 형태로 국민이 누리는 고품격 산사문화 프로그램이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고택·종갓집의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할 기회를 통해 고택·종갓집에 대한 흥미 유발과 지속적인 관심을 두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40건을 선정했으며, ▲ 경기 양주시 매곡리 고택의 ‘슬기로운 고택 생활’, ▲ 충남 서천군 이하복 고택의 ‘이하복 고택에서 사랑 채우다’ ▲ 경북 안동시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 등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대한 국민적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사업을 보다 확대해 400개 행사를 전국에서 시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일부 프로그램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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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