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호기 정책국장이 학원 방역 점검 모습. 사진제공=대구교육청   
[경북신문=박정수기자] 대구시교육청이 방학 기간 취약한 학원 등에 대한 특별 방역 관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적인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세 지속과 방학 기간 학원 등에 대한 이용 학생수 증가에 대비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특히 여름철 냉방가동과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학원 시설에서의 지속적 환기와 소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구교육청 간부공무원은 방학을 앞둔 12일부터 16일까지 취약한 학원 시설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을 벌였다.

또 방학이 끝나는 8월까지 교육청과 학원 및 교습소연합회 중심으로 무용, 관악기 등 교습과정상 방역에 취약한 학원 등 2038개원에 대해 방역 점검을 벌인다.
 
대구교육청은 학원종사자를 통한 감염 차단을 위해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 등 학원종사자를 대상으로한 백신 우선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4일까지 교육청으로 접종 신청한 18세~49세에 해당하는 1민3200여명에 대해 대구시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전예약 후 26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학원 운영자는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증상이 있을 때 등원 금지, 마스크 착용 등 이용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원종사자에 대한 백신 자율접종에 적극 협조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수   kiho32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