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거대 양당 재산신고 누락 의혹… 누워서 침뱉기 한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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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9-10 18:49본문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정의당은 10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의 연이은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대해 "거대 양당이 서로 비난을 주고 받더니 결국 누워서 침뱉기 한 꼴"이라고 지적했다.
조혜민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재산정보는 후보자에 대해 유권자들이 사전에 알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실수'라는 변명으로 일관하는 모습까지 이어져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김홍걸 민주당 의원은 10억원대 아파트 분양권을 누락했고, 배우자가 소유한 상가 대지면적과 가액을 사실과 다르게 신고하였다. 한 언론사 인터뷰에 따르면 김 의원은 분양권 존재도, 신고 대상인지도 몰랐다며 보좌진의 실수라고 덧붙였다. 터무니없는 해명일 뿐"이라며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도 마찬가지다. 여당 의원들을 지목하며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지만 본인 역시 총선 당시 재산 11억원을 누락 신고한 것이 밝혀졌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행어로 쓰이고 있는 '자강두천(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대결)'이라는 신조어가 떠오르는 행태"라며 "재산을 허위로 등록한 것은 공직선거법 250조 위반사항에 해당되는 만큼 선거관리위원회는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해야 할 것이며, 문제가 된 의원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법적 처리에 적극 협조하길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조혜민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재산정보는 후보자에 대해 유권자들이 사전에 알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실수'라는 변명으로 일관하는 모습까지 이어져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김홍걸 민주당 의원은 10억원대 아파트 분양권을 누락했고, 배우자가 소유한 상가 대지면적과 가액을 사실과 다르게 신고하였다. 한 언론사 인터뷰에 따르면 김 의원은 분양권 존재도, 신고 대상인지도 몰랐다며 보좌진의 실수라고 덧붙였다. 터무니없는 해명일 뿐"이라며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도 마찬가지다. 여당 의원들을 지목하며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지만 본인 역시 총선 당시 재산 11억원을 누락 신고한 것이 밝혀졌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행어로 쓰이고 있는 '자강두천(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대결)'이라는 신조어가 떠오르는 행태"라며 "재산을 허위로 등록한 것은 공직선거법 250조 위반사항에 해당되는 만큼 선거관리위원회는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해야 할 것이며, 문제가 된 의원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법적 처리에 적극 협조하길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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