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마스크 원리 정말 효과적? 어린이·노약자 추천하지 않아...KF80·KF94·KF99 미세먼지 마스크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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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19-05-16 10:05본문
↑↑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많아지고 있다.(사진=ⓒJTBC NEWS 캡처)
[경북신문=박해숙기자] 미세먼지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제 매일 아침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미세먼지 나쁨 이상이 되면 미세먼지 마스크를 차고 있는 사람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뉴스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진하면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면서 미세먼지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올바른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법을 알아보자.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WHO에 의해 1급 발암물질로 규정됐다. 특히, 노인과 아이가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폐와 관련된 호흡기 질환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의약외품을 표시가 있는 것을 사야한다. 일반 방한용 마스크나 면, 부직포로 제작된 마스크는 10 마이크로미터 이하 2.5마이크로미터 이상 밖에 되지 않은 작은 미세먼지 입자를 걸러내지 못한다.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보건용 마스크에는 성능을 나타내는 KF가 표시돼 있다. KF80은 미세입자를 80% 걸러낸다는 뜻이고, KF94는 94%, KF99는 99%를 걸러낸다. 미세먼지 마스크 KF94와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까지 걸러낼 수 있음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까지 보호하고 싶다면 미세먼지 마스크 KF94와 KF99 제품을 추천한다.
하지만, 일각에선 미세먼지 마스크가 과연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FDA는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에 대해 호흡이 어려울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하라고 주의를 주고 있으며 홍콩 의학회의는 아이들이나 노약자, 심장과 호흡기 질환자, 임산부 등이 사용해선 안된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장재연 교수가 방송에서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그는 “마스크를 쓰고 걸으면 산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박해숙 gyeong7900@daum.net
[경북신문=박해숙기자] 미세먼지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제 매일 아침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미세먼지 나쁨 이상이 되면 미세먼지 마스크를 차고 있는 사람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뉴스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진하면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면서 미세먼지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올바른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법을 알아보자.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WHO에 의해 1급 발암물질로 규정됐다. 특히, 노인과 아이가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폐와 관련된 호흡기 질환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의약외품을 표시가 있는 것을 사야한다. 일반 방한용 마스크나 면, 부직포로 제작된 마스크는 10 마이크로미터 이하 2.5마이크로미터 이상 밖에 되지 않은 작은 미세먼지 입자를 걸러내지 못한다.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보건용 마스크에는 성능을 나타내는 KF가 표시돼 있다. KF80은 미세입자를 80% 걸러낸다는 뜻이고, KF94는 94%, KF99는 99%를 걸러낸다. 미세먼지 마스크 KF94와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까지 걸러낼 수 있음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까지 보호하고 싶다면 미세먼지 마스크 KF94와 KF99 제품을 추천한다.
하지만, 일각에선 미세먼지 마스크가 과연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FDA는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에 대해 호흡이 어려울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하라고 주의를 주고 있으며 홍콩 의학회의는 아이들이나 노약자, 심장과 호흡기 질환자, 임산부 등이 사용해선 안된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장재연 교수가 방송에서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그는 “마스크를 쓰고 걸으면 산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박해숙 gyeong79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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