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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증상 괜찮아졌다고 치료 미룬다? 통풍 발작 나타나면 평생 관리해야...통풍에 안 좋은 음식과 좋은 음식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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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19-05-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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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풍이 요산농도가 높아지면서 발병된다.(사진=ⓒEBS1 명의 캡쳐)    [경북신문=김창현기자] 견딜 수 없는 통증으로 괴로운 질환, 통풍은 체내 요산이 많아져 관절에 요산염(요산 결정)이 침착되면서 일어나는 질병이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성분이 간에서 대사되면서 만들어지는 산물이다. 보통 콩밭을 지나 소변으로 배출되나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 심각한 병을 부른다. 퓨린은 맥주, 고등어, 삼겹살, 멸치, 견과류, 동물의 간 등에 함이 함유돼 있다.

이 때문에 한 때 치맥(치킨+맥주)이 통풍의 원인이라는 말이 있지만, 전문가에 의하면 통풍 환자가 피해야 하는 음식은 맞지만 통풍을 일으키는 원인은 아니라고 한다. 통풍의 원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이며 요산 과잉 생산뿐 아니라 요산 배설 감소도 통풍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통풍의 주요 증상은 통풍이라는 이름 그대로 바람만 스쳐도 아픈 극심한 통증이다. 통풍은 주로 엄지발가락, 발등, 발목, 발꿈치 등 발에 자주 생긴다. 급성 통풍성 관절염, 통풍 발작은 갑작스럽게 찾아온다. 해당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부어오른다. 아프기 시작해서 최대의 통증이 느낄 때까지는 약 24시간 이내다.

첫 번째 통풍 발작은 일정 기간 지나면 통증과 함께 붓기도 빠지며 정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이는 치료가 된 것이 아니며 대체로 1년 후 다시 통증 발작이 시작된다. 10년 이내로 재발하지 않을 확률은 7%로 한 번 통풍 발작이 있었다면 병원을 방문하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통풍은 통증과 함께 염증도 나타난다. 통풍 부위뿐 아니라 주위 피부색까지 붉게 변한다.

통풍 치료는 증상 완화와 요산 농노를 조절하는 약물 치료를 한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고 평생 동안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통풍에 안 좋은 음식은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과 술이다. 육류와 기름진 음식은 되도록 피하며 퓨린이 많은 음식, 고등어, 삼겹살, 멸치, 견과류, 동물의 간 등도 주의하자. 통풍에 좋은 음식으로는 곡류와 유제품, 해조류, 과일 등이 있다.
김창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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