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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新) 직업등급표?...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속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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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3-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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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연일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LH 직원들에 일부 공무원과 정치인의 투기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각종 비난성 게시물이 공유되며 색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직장인 커뮤니티의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2021년 신(新) 직업등급표'에 따르면 1등급을 받은 판사 옆에 'LH직원'이, 2등급을 받은 유명로펌 변호사 옆에 '형제가 LH직원'이라고 적혀 눈길을 끈다.  3등급에는 변호사, 의사, 부모가 LH직원이, 4등급은 금융기관, 친척이 LH직원이 등극했다. 
  더욱이 해당 커뮤니티의 게시판에는 지난 2일 LH 땅투기 의혹이 처음 제기된 이후 관련 비판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한 직장인은 지난 6일 'LH 때문에 한국을 떠나고 싶어졌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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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