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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억t을 제로로˝... 빌 게이츠 논란 발언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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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2-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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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66)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빌 게이츠가 21년 만에 신간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원제 How to avoid a climate disaster)'을 16일 전 세계 동시 출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신간은 2050년까지 지구촌이 탄소제로를 만들지 않으면 코로나19보다 더 큰 피해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주요 내용인 것으로 알려진다. 
  빌 게이츠가 책에서 강조한 510억t은 전 세계가 매년 대기권에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이다. 이산화질소나 메탄 같은 여러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수치다. 빌 게이츠는 2050년까지 이를 순제로(net zero)로 만들자는 목표를 제시한 뒤 실용적인 로드맵을 선보였다. 탄소 제로란 온실가스를 배출한 만큼 제거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으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탄소중립이라고도 한다. 
  한편, 한국을 비롯한 유럽연합(EU), 일본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겠다고 밝혔으며 중국도 2060년 이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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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