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변이 바이러스, 잇따른 감염 속 재확산 우려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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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2-09 18:05본문
↑↑ (사진=코로나19 관련 사이트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 속출하며 우려가 확산 중이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현재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국내 확진자는 총 80명으로 알려진다.
이와 관련해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는 세계적으로 굉장히 빠르게 확산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이미 영국은 검출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80% 이상이 변이이고 프랑스는 이 비율이 20%, 독일도 10%를 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자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시 PCR(유전자 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의무 제출토록 하고 영국·남아공·브라질발 입국자는 공항 검역 직후 임시생활시설에 2주간 격리하는 등 입국 방역을 강화해 왔으나, 이런 대책에도 변이 감염자 수는 증가세를 보인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영국에서 입국한 일가족 3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처음 보고된 뒤 변이 감염자 수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황수진 kua348@naver.com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 속출하며 우려가 확산 중이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현재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국내 확진자는 총 80명으로 알려진다.
이와 관련해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는 세계적으로 굉장히 빠르게 확산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이미 영국은 검출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80% 이상이 변이이고 프랑스는 이 비율이 20%, 독일도 10%를 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자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시 PCR(유전자 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의무 제출토록 하고 영국·남아공·브라질발 입국자는 공항 검역 직후 임시생활시설에 2주간 격리하는 등 입국 방역을 강화해 왔으나, 이런 대책에도 변이 감염자 수는 증가세를 보인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영국에서 입국한 일가족 3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처음 보고된 뒤 변이 감염자 수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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