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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으면 노예 된다?˝... `인터콥` 최바울 논란 속 핫이슈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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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2-1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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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인터콥 선교회가 운영하는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담감염으로 인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이날 MBC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인터콥 선교회에 대한 의혹을 보도하며 궁금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최바울 목사의 설교 내용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그는 충남 서천의 한 교회에서 "한국은 빌 게이츠의 꼬붕 국가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이 방역을 제일 잘한다면서 돈을 투자하겠다고 했다"면서 "빌 게이츠 얘네가 투자해서 만든 건 DNA 백신"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걸 맞으면 DNA 조작이 가능하다"며 "미국이 이라크 전쟁 때 실험했던 것이다. 군인들 밥에 약물을 살짝 탔더니 공포심이 없어지고, 전쟁을 휘파람 부르면서 한다. 절대복종하고 공포도 없고 두려움도 없다"고 말했다. "백신을 맞으면 그들의 노예가 된다"는 주장이다. 
  앞서 7월 광명에서 '사람의 미혹'이라는 주제로 이뤄진 설교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세상을 장악하려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언급했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대치시키고 세계 사람을 사이버 세계로 집어넣어서 컨트롤하고 장악하는 프로젝트"라는 것이다. 이어 그는 "코로나 19가 우한에서 박쥐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어난 것 아니냐고 생각하지만 이것도 프로젝트다"라고 덧붙였다. 
  인터콥의 선교 방식도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2000년엔 인구의 약 70%가 무슬림인 카자흐스탄에서 '선교대회'를 열었고, 2006년엔 역시 이슬람 국가인 아프가니스탄에서 평화대행진을 개최하려다 현지에서 강제추방됐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터콥 선교회와 최바울 목사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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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