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충격 속 후쿠시마원전 현재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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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2-14 12:25본문
↑↑ (사진=방송 화면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지난 13일 발생한 규모 7.3의 일본 지진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5·6호기에서 물이 넘친 것으로 파악되며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지진의 흔들림으로 인해 후쿠시마 제1원전 5·6호기의 각 원자로 건물 상부에 있는 사용후연료 수조 등에서 물이 넘쳤다. 물이 건물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바는 없으며 외부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도쿄전력 측은 설명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원자력규제청은 넘친 물의 양이 적고 방사선량도 낮아 안전상의 문제는 없다"고 보도했지만 논란은 증폭되는 상황이다. 수조에서 사용 후 연료를 꺼내는 작업 등을 하는 원자로 건물 5층에서 넘친 물이 발견됐다. 5·6호기의 네 군데서 넘친 물이 확인됐다.
한편, 후쿠시마 제1원전 5·6호기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때 비상용 전원이 공급돼 냉각 장치 기능이 유지된 덕에 최악의 사고를 피했으며 2014년 1월 폐로됐다.
황수진 kua348@naver.com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지난 13일 발생한 규모 7.3의 일본 지진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5·6호기에서 물이 넘친 것으로 파악되며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지진의 흔들림으로 인해 후쿠시마 제1원전 5·6호기의 각 원자로 건물 상부에 있는 사용후연료 수조 등에서 물이 넘쳤다. 물이 건물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바는 없으며 외부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도쿄전력 측은 설명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원자력규제청은 넘친 물의 양이 적고 방사선량도 낮아 안전상의 문제는 없다"고 보도했지만 논란은 증폭되는 상황이다. 수조에서 사용 후 연료를 꺼내는 작업 등을 하는 원자로 건물 5층에서 넘친 물이 발견됐다. 5·6호기의 네 군데서 넘친 물이 확인됐다.
한편, 후쿠시마 제1원전 5·6호기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때 비상용 전원이 공급돼 냉각 장치 기능이 유지된 덕에 최악의 사고를 피했으며 2014년 1월 폐로됐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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