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기업회생 신청 속 신임 대표이사 선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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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1-18 22:21본문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최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의 최종구 대표이사(사장)가 사임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김유상 경영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종구 사장은 경영난에 대한 책임을 지며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사장직은 유지하고 회사에 남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불발 이후 경영난이 심해지며 지난 14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법원은 이스타항공에 대해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법원의 명령에 따라 채권자가 채무자인 이스타항공을 상대로 채권을 상환받기 위한 권리 행사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이스타항공의 독자적인 경영 활동도 중단된다.
한편, 지난해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불발 후 새 인수자를 찾아왔다. 법원은 이르면 이달 중 회생절차 개시 여부도 결정할 방침으로, 회생절차가 승인되면 법원 주도로 공개매각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수진 kua348@naver.com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최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의 최종구 대표이사(사장)가 사임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김유상 경영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종구 사장은 경영난에 대한 책임을 지며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사장직은 유지하고 회사에 남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불발 이후 경영난이 심해지며 지난 14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법원은 이스타항공에 대해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법원의 명령에 따라 채권자가 채무자인 이스타항공을 상대로 채권을 상환받기 위한 권리 행사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이스타항공의 독자적인 경영 활동도 중단된다.
한편, 지난해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불발 후 새 인수자를 찾아왔다. 법원은 이르면 이달 중 회생절차 개시 여부도 결정할 방침으로, 회생절차가 승인되면 법원 주도로 공개매각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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