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주사 맞으면 영화관 갈수 있어야˝... 색다른 발언 의미는?
페이지 정보
황수진 작성일21-01-17 22:06본문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백신에 대한 각국의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독일 외무장관은 코로나19 접종 주사를 맞은 사람에게는 방역 제한을 일부 면제시켜주자고 주장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현지 언론에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제한 조치는 따지고 보면 헌법상 기본권 제한이므로 접종 주사를 맞은 사람에게라도 이런 제한을 푸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백신 접종 주사를 맞는 사람에 한해 11월 이후 2차 록다운 방침으로 봉쇄된 영화관을 비롯한 공공장소의 출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스 장관의 벌언에 대해 호르스트 제호퍼 내무장관 등의 대다수 각료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8300만 인구의 독일은 12월27일부터 다른 유럽연합(EU) 회원국과 동시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을 시작해서 현재 100만 명 정도가 백신 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진다.
황수진 kua348@naver.com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백신에 대한 각국의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독일 외무장관은 코로나19 접종 주사를 맞은 사람에게는 방역 제한을 일부 면제시켜주자고 주장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현지 언론에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제한 조치는 따지고 보면 헌법상 기본권 제한이므로 접종 주사를 맞은 사람에게라도 이런 제한을 푸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백신 접종 주사를 맞는 사람에 한해 11월 이후 2차 록다운 방침으로 봉쇄된 영화관을 비롯한 공공장소의 출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스 장관의 벌언에 대해 호르스트 제호퍼 내무장관 등의 대다수 각료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8300만 인구의 독일은 12월27일부터 다른 유럽연합(EU) 회원국과 동시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을 시작해서 현재 100만 명 정도가 백신 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진다.
황수진 kua348@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