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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연구원, 도청센터 확대·개편···˝경북도 정책 밀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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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1-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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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이 경북도의 정책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체계적인 연계·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내년 연구원 조직개편과 더불어 도청센터를 확대·개편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도청센터는 경북도·도의회의 정책 밀착 지원을 위한 핵심 지원조직으로 책임성과권한을 받아 긴밀한 정책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도청센터 확대·개편에 따라 상주 연구 인력은 현재 7명에서 10명 이상으로 늘어나게 되고 도시, 산업, 환경, 청년정책 등 도정 중점분야에 연구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도청센터에서 근무하는 연구원은 경북도 실·국의 정책 연구, 도의회 및 시·군의 연구 과제를 우선적으로 수행해 경북도의 현안 정책 과제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 및 도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보다 긴밀한 맞춤형 정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도청센터는 확대된 연구 인력을 통해 대구 본원과 연계해 현장과 밀착한 경북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정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와 4차 산업 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와 같은 주요 이슈에 대해 연구를 심화하고 경북권역별 전문가 세미나를 수시로 개최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이 대구경북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책 발굴을 지원하고 23개 시·군 정책 담당자와 적극적인 스킨십을 통해 찾아가는 지역 발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형 뉴딜사업의 안착과 산업구조 재편에 대응한 신성장 산업 분야 일자리 발굴에 노력하고 지역의 미래 발전 그랜드 플랜을 중·장기적 계획으로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도청센터는 지난 2016년 9월 도청센터로 개소한 이래 2017년 12월부터 경북청년정책연구센터를 지정받아 청년정책 기본계획 연구, 청년유입‧정착 지원 매뉴얼‧가이드북 개발 연구, 청년정책참여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의 미래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새로운 시책 개발과 발굴을 위해 각종 정책협의회 및 워크숍, 경북발전연구포럼,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 등을 주관·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경북도의 정책연구 수요에 맞춰 신도청 연계, 경북 북부권 발전전략 세미나, 코로나19 대응 특별재난지역 지정 지원, 경북도 생활 뉴딜 프로젝트 마련 및 코로나19 지역경제 효과분석 등을 수행했다. 현재 한국판 뉴딜에 대응한 경북형 뉴딜의 정책방향 수립 지원과 경북도 북부권 발전전략 수립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김용현 대경연 도청센터장은 “연구인력 확대를 통해 경북도의 현안문제를 보다 심도 있게 해결할 수 있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연구를 통해 경북도가 국토 균형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북형 지역발전 전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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