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사단 코로나 19 집단 감염...˝집단 생활 2차 감염에 매우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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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7-22 20:30본문
[경북신문=윤상원기자] 육군 8사단 소속 장병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8사단 소속 대대에서 전날 발열 증세를 보인 병사 2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과 접촉한 병사를 포함 11명이 추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생활을 하는 군대의 특성상 2차 감염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
앞서 실제 일부 부대 병사들은 휴가를 나갔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동료 병사 때문에 휴가를 제한당하고 강제로 격리 생활까지 해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집단 감염은 무증상 감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부대 안으로 전파됐고, 부대 밖으로도 퍼졌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포천군은 확진자가 나온 부대 인근 지역 노인정을 폐쇄하는 등 지역 사회 감염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군에서 2월 말부터 약 두 달간 장병들의 휴가, 외출, 면회를 통제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된 5월 8일부터 휴가와 외출을 전면 허용했다.
윤상원 ys21@naver.com
22일 8사단 소속 대대에서 전날 발열 증세를 보인 병사 2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과 접촉한 병사를 포함 11명이 추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생활을 하는 군대의 특성상 2차 감염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
앞서 실제 일부 부대 병사들은 휴가를 나갔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동료 병사 때문에 휴가를 제한당하고 강제로 격리 생활까지 해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집단 감염은 무증상 감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부대 안으로 전파됐고, 부대 밖으로도 퍼졌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포천군은 확진자가 나온 부대 인근 지역 노인정을 폐쇄하는 등 지역 사회 감염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군에서 2월 말부터 약 두 달간 장병들의 휴가, 외출, 면회를 통제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된 5월 8일부터 휴가와 외출을 전면 허용했다.
윤상원 y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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