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추미애 법무장관 탄핵안 부결...주호영 “與 6명 반대표 안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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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7-24 00:18본문
[경북신문=윤상원기자] 미래통합당 등 야당이 발의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앞서 통합당과 국민의당 및 무소속 의원 110명은 20일 추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23일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탄핵안 표결에서 재석 의원 292명 가운데 찬성 109명, 반대 179명, 무효 4표가 나와 부결 처리됐다.
여야는 찬성표에 더불어민주당 이탈표가 일부 포함됐는지를 놓고 엇갈린 해석을 내놓았다.
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당 소속 의원 176명 중 4명이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이탈표는 없고, 반대가 179표 나온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탄핵소추안 부결이 결정된 후 기자들을 만나 "통합당 하태경·박형수 의원 2명과 윤상현 무소속 의원이 (본회의에) 안 왔다.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110명 중 3명이 빠진 것"이라며 "그런데 찬성에 109표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혹시 (통합당에서 실수로) 무효가 나왔으면 이탈표가 더 많은 거다"라며 "민주당쪽 기권이 4개였는데 기권은 사실상 찬성아니냐. 최소 6표 이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윤상원 ys21@naver.com
앞서 통합당과 국민의당 및 무소속 의원 110명은 20일 추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23일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탄핵안 표결에서 재석 의원 292명 가운데 찬성 109명, 반대 179명, 무효 4표가 나와 부결 처리됐다.
여야는 찬성표에 더불어민주당 이탈표가 일부 포함됐는지를 놓고 엇갈린 해석을 내놓았다.
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당 소속 의원 176명 중 4명이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이탈표는 없고, 반대가 179표 나온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탄핵소추안 부결이 결정된 후 기자들을 만나 "통합당 하태경·박형수 의원 2명과 윤상현 무소속 의원이 (본회의에) 안 왔다.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110명 중 3명이 빠진 것"이라며 "그런데 찬성에 109표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혹시 (통합당에서 실수로) 무효가 나왔으면 이탈표가 더 많은 거다"라며 "민주당쪽 기권이 4개였는데 기권은 사실상 찬성아니냐. 최소 6표 이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윤상원 y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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