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원순 사건` 수사TF 격상…˝증거인멸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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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7-18 00:24본문
[경북신문=윤상원기자] 경찰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과 관련, 수사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격상 운영해 관련 수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집중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대규모 수사전담TF(태스크포스)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소인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고 서울시 관계자들의 방임·묵인 등을 신속하게 수사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서울청은 박 전 시장이 지난 10일 0시 1분께 숨진 채 발견된 이래 경무관인 생활안전부장과 수사부장을 중심으로 이 사건을 수사해왔다.
생활안전부장은 박 전 시장 고소인에 대한 보호, 수사부장은 박 전 시장이 사망에 이른 경위 수사를 지휘했다.
새롭게 TF 팀장을 맡은 서울청 차장은 치안감으로, 이들의 직속 상관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박 전 시장 사건과 관련한 고소·고발이 계속 접수되고 여성단체에서도 엄중한 대응을 요청해 수사를 확대했다"며 "각종 의혹 등에 대한 증거인멸 등을 신속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윤상원 ys21@naver.com
17일 경찰에 따르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집중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대규모 수사전담TF(태스크포스)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소인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고 서울시 관계자들의 방임·묵인 등을 신속하게 수사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서울청은 박 전 시장이 지난 10일 0시 1분께 숨진 채 발견된 이래 경무관인 생활안전부장과 수사부장을 중심으로 이 사건을 수사해왔다.
생활안전부장은 박 전 시장 고소인에 대한 보호, 수사부장은 박 전 시장이 사망에 이른 경위 수사를 지휘했다.
새롭게 TF 팀장을 맡은 서울청 차장은 치안감으로, 이들의 직속 상관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박 전 시장 사건과 관련한 고소·고발이 계속 접수되고 여성단체에서도 엄중한 대응을 요청해 수사를 확대했다"며 "각종 의혹 등에 대한 증거인멸 등을 신속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윤상원 y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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