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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세정형외과 ‘논란 이유는?’... “심각한 대중의 공포를 입증한 사례” 사회적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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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6-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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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로나19 관련 사이트 캡쳐)    [경북신문=윤상원기자] 수원에 위치한 연세정형외과가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킨다.
 
  29일 수원시에 따르면 A 씨는 전날(28일) 관내 98번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교통사고로 지난 20일부터 지난 27일까지 연세정형외과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퇴원 후 관내 97번 환자인 아내 B 씨가 28일 확진 판정을 받자 같은 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수원시는 A 씨가 입원했던 연세정형외과를 이날 오후 12시께 폐쇄하고 병원 시설 전체에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시는 환자와 병원종사자 등 70여 명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간이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입원환자 2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 외의 접촉자 46명에 대해서는 2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주요 언론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수원연세정형외과 보도가 이어지며 관심이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허위사실 유포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회문화평론가 최성진은 “이번 수원연세정형외과 논란은 코로나 확산에 대한 대중의 공포가 얼마나 심각한지 입증한 사례로 손꼽힌다. ‘연세정형외과’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타 지역의 병원까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허위 사실로 인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다수의 자영업자가 고통받고 있는 현실 속에서 사회적 배려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수원연세정형외과’가 등극하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윤상원   y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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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