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vs 8410원` 팽팽한 의견차 못좁힌 최저임금...˝1만원은 공약˝ vs ˝기업 못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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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7-08 00:54본문
[경북신문=윤상원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다섯 번째 회의가 열렸지만 팽팽한 의견 차이를 보이며 진전을 보지 못했다.
7일 노동계는 경영계가 최저임금 인하안을 제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경영계가 낸 삭감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영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기업 여건이 어렵기 때문에 이같은 산업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동계는 올해(시간당 8590원)보다 16.4% 인상한 시간당 1만원, 경영계는 올해보다 2.1% 낮춘 시간당 8410원을 각각 최초로 제시한 바 있다. 경영계는 2년 연속 최저임금 인하안을 제출했다. 당시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노사 양측에 수정안을 내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노사 모두 수정안을 제출하지 않았다. 최임위는 오는 9일 6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윤상원 ys21@naver.com
7일 노동계는 경영계가 최저임금 인하안을 제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경영계가 낸 삭감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영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기업 여건이 어렵기 때문에 이같은 산업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동계는 올해(시간당 8590원)보다 16.4% 인상한 시간당 1만원, 경영계는 올해보다 2.1% 낮춘 시간당 8410원을 각각 최초로 제시한 바 있다. 경영계는 2년 연속 최저임금 인하안을 제출했다. 당시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노사 양측에 수정안을 내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노사 모두 수정안을 제출하지 않았다. 최임위는 오는 9일 6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윤상원 y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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