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윤상원기자] 서울 중구 충무로에 있는 세종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실외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종합방재센터에 따르면 충무로 세종빌딩 화재는 건물 외부에 있던 에어컨 실외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냉방기기 화재 사고 가운데, 에어컨 실외기는 관리가 소홀한 경우가 많아 화재에 더 취약하다.
 
  에어컨  실외기 화재의 원인으로는  전원선 연결 이음부 합선과 열에 의한 화재, 내부 전원 합선이 원인으로 꼽힌다.
 
  실외기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낀 먼지를 자주 제거하고, 전선이 낡았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하며, 실외기가 열이 잘 빠져나가는 곳에 있는지 확인하고, 소음이 심할 경우 곧바로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윤상원   y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