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6월 모의고사가 지난 4일 시행됐다.(사진=ⒸGettyImagesBank)   
[경북신문=김창현기자] 고등학생이 되면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보게 된다. 일명 ‘모의고사’라고 부르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대학교 입학을 결정짓는 수능 시험 점수를 예상하는 시험으로서 특히 고등학교 3학년생에게는 수능만큼 중요한 시험이다. 
2019년 모의고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고등학교 3학년 모의고사는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3월 7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4월 10일 진행됐다. 그리고 평가원 주관의 수능모의평가가 지난 6월 4일 실시됐다. 앞으로 남은 2019년 고3 모의고사 일정은 7월, 9월 10월이다. 7월 10일은 인천시교육청 주관 모의고사, 9월 4일은 평가원의 수능모의평가, 10월 15일에는 서울시교육청 주관의 모의고사가 예정돼 있다.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은 지난 3월 7일과 6월 4일 모의고사를 치렀다. 이후 오는 9월 4일과 11월 20일에 모의고사가 예정됐으나 지역에 따라 모의고사를 보지 않기도 한다.

현재, 각 교육 관련 사이트에서 6월 고등학교 3학년 전국연합평가 추청 등급표를 발표했다. 각 사이트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국어 1등급은 87점, 2등급은 80점, 3등급은 71점이며 수학 가는 1등급 89점, 2등급 81점, 3등급 73점이다. 수학 나는 1등급 88점, 2등급 80점, 3등급 68점이다. 정확한 점수와 등급컷은 오는 6월 25일 수험생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평가원에서는 이번 2019 6월 모의고사에 대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BS 수능 교재와 강의 연계율은 70% 정도로 작년과 비슷하다.

한편,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4일 목요일이다. 오늘 6월 13일을 기준으로 약 5개월 남았다. 원서 교부와 접수 및 변경은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며 성적은 12월 4일 통지된다.

수능 시간표는 1교시 국어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20분 휴식, 2교시 수학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 50분 점심시간, 3교시 영어 오후 1시 10분부터 2시 20분까지, 20분 휴식, 4교시 한국사·사회·과학·직업탐구 오후 2시 50분부터 4시 32분까지다. 제2외국어와 한문 시험은 18분 휴식을 가진 후 오후 5시부터 5시 40분까지 진행된다.
김창현   kua348@naver.com